비용 문턱 낮춘 라이트 상품, 한 달 새 1000억원 돌파
핵심 요약
라이트 상품이 출시 한 달 만에 판매액 1000억원을 넘어섰다. 비대면 공모펀드 선취판매수수료를 0%로 낮추고 채권과 ELS의 관리비용도 줄였다. 신한투자증권은 고객 혜택 중심의 상품과 신규 공모펀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투자증권이 지난달 12일 선보인 ‘Light(라이트) 상품’의 누적 판매액이 출시 한 달 만에 1000억원을 넘어섰다. 라이트 채권은 모두 14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판매 실적은 지난해 비대면 채권의 월평균 판매액과 비교해 두 배를 웃도는 규모다. 비용 부담을 낮춘 상품 설계가 짧은 기간 판매 증가로 이어진 셈이다.
라이트 상품은 증권사가 받는 온라인 판매 공모펀드 Ae클래스의 선취수수료와 온라인 전용 채권·주가연계증권(ELS)의 관리비용을 낮춘 것이 핵심이다. 특히 비대면 공모펀드 Ae클래스의 선취판매수수료는 0%로 조정됐다. 현재 판매 흐름은 채권혼합형 상품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상품은 증권사가 얻는 수수료와 관리비용을 줄여 그만큼을 고객 혜택으로 돌려주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단기적인 수수료 수익보다 투자자의 비용 부담 완화에 무게를 두고, 장기적으로 고객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방향이 상품 설계와 판매 전략에 반영됐다.
권영대 신한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지난 한 달간의 판매 성과를 고객 부담을 낮추는 상생 금융이 시장에서 호응을 얻은 결과로 평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앞으로도 단기 성과 중심의 영업에서 벗어나 고객 관점에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재정비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담은 상품을 내놓는 한편 신규 공모펀드 라인업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