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 상경 첫날 7평 원룸에 이불 두 장뿐…타이거JK 부부의 깜짝 선물
핵심 요약
비비가 '구해줘 홈즈'에서 상경 초기 7평 원룸에 이불 두 장뿐이었다고 고백했다. 타이거JK·윤미래 부부가 침대와 러그, 수저를 선물했다. 주우재도 창원 출신 상경러로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가수 비비가 서울 상경 초기의 단촐했던 생활을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고향을 떠나 서울에 정착한 '상경러'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비비는 창원에서 상경한 경험을 털어놓으며, 당시 소속사 대표인 타이거JK와 윤미래 부부가 의정부에 마련해준 원룸에서 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비비는 당시 'The Fan' 촬영 중이었다고 전하며, 상경할 때 가져온 짐이 이불 두 장과 치약, 옷 몇 벌, 신발 두 켤레에 불과했다고 회상했다. 그가 살던 7평짜리 원룸은 짐이 없어 휑했다고. 그러던 어느 날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침대와 러그, 수저가 새로 놓여 있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는 타이거JK와 윤미래 부부가 비비를 위해 준비한 선물이었다.
같은 날 함께 출연한 모델 주우재는 자신도 창원 출신이라며 비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주우재는 서울 소재 대학에 입학하며 상경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2G폰을 쓰던 시절이라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어 침대에 앉아 묵언 수행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부모님이 눈물을 보이며 떠난 뒤 심심해 동네 구경에 나섰지만 길을 잃을까 봐 조금씩만 이동하며 반경을 넓혔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비비는 이날 방송에서 회사에 남은 음식을 주워먹다 배탈이 난 적도 있다고 고백하며 상경 초기의 고단했던 일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가 겪은 낯선 도시에서의 적응 과정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방송을 통해 비비의 지난날이 조명되면서, 그가 지금의 자리까지 오기까지의 노력이 재조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