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 잔류 확정…레알, 19세 디오망데도 품었다
핵심 요약
레알 마드리드가 비니시우스와 2032년까지 유효한 6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19세 윙어 디오망데도 최대 1억2천만파운드 규모로 영입했다. 디오망데의 옵션이 모두 발동되면 아프리카 선수 최고 이적료 기록이 경신된다.
레알 마드리드가 브라질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계약을 2032년 6월 30일까지 연장하고, RB 라이프치히의 코트디부아르 출신 윙어 얀 디오망데까지 영입했다. 비니시우스는 7일 새 6년 계약에 합의한 뒤 베르나베우에서 보낸 8년에 이어 앞으로도 구단과 함께하겠다는 뜻을 자신의 SNS에 밝혔다.
비니시우스는 최근 18개월 동안 이어진 재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에 놓이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아스널의 관심을 받았다. 이후 구단이 수요일 새로운 조건을 제안하면서 협상이 빠르게 진전됐다. 2018년 플라멩구를 떠나 레알에 합류한 그는 공식전 375경기에서 128골을 넣었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2회와 라리가 3회, 코파 델 레이 1회 우승에 힘을 보탰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54경기 13골을 기록한 비니시우스는 월드컵 일정을 마친 뒤 월요일 프리시즌 훈련에 복귀해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같은 날 합류가 확정된 19세 디오망데는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2골 8도움을 올리며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그는 입단을 어린 시절부터 품어온 꿈의 실현이라고 표현했다.
디오망데의 이적료는 옵션을 모두 충족하면 최대 1억2천만파운드, 약 2천298억원에 이른다. 전액이 지급될 경우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 알렉산데르 이사크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높은 이적료이며, 아프리카 선수 최고 기록도 새로 쓰게 된다. 종전 기록은 2019년 아스널이 니콜라 페페를 영입하며 지급한 7천200만파운드다. 디오망데는 조제 모리뉴 감독 체제의 여섯 번째 여름 신입 선수로, 레알은 앞서 베르나르두 실바와 마르크 쿠쿠렐라, 카를로스 에스피 등을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