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 아스널 대신 레알과 2032년까지 동행
핵심 요약
비니시우스가 아스널의 관심을 뒤로하고 레알 마드리드와 2032년까지 계약했다. 연봉 인상과 초상권 일부 인정이 포함된 새 조건으로 장기 협상이 마무리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력 보강을 이어가고, 아스널은 다른 윙어 영입이 필요해졌다.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관심을 뒤로하고 레알 마드리드에 남는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 비니시우스와 2032년까지 이어지는 6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스널은 리그 최고 수준의 연봉을 제시하며 영입을 추진했지만, 만 26세인 비니시우스의 선택은 잔류였다.
지난 18개월간 이어진 협상은 현지시간 5일 레알 마드리드가 새 조건을 제시하기 전까지 교착 상태였다. 비니시우스가 연봉의 대폭 인상과 초상권 일부 인정을 포함한 조건을 받아들이면서 합의가 이뤄졌다. 조제 무리뉴 감독의 설득도 잔류 결정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거론됐다. 비니시우스는 소셜미디어에 베르나베우에서 보낸 8년에 이어 6년을 더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비니시우스는 2018년 플라멩구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고, 3년 전 한 차례 재계약했다. 종전 계약은 2027년 6월까지였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통산 375경기에 나서 128골을 기록했으며, 유럽챔피언스리그 2회와 라리가 3회, 코파 델 레이 1회 우승을 경험했다. 북중미월드컵에서 브라질 대표로 뛴 뒤 소속팀에 복귀해 첫 프리시즌 훈련과 메디컬 테스트도 마쳤다.
재계약 발표는 레알 마드리드가 라이프치히에서 코트디부아르 윙어 얀 디오망데를 영입한 직후 나왔다. 디오망데는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베르나르두 실바, 이브라히마 코나테, 덴젤 덤프리스, 마르크 쿠쿠레라, 칼로스 에스피에 이어 합류한 여섯 번째 여름 신입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는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 영입도 추진 중이지만 바르셀로나가 경쟁에 뛰어들었다. 비니시우스를 놓친 아스널은 새로운 윙어 후보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