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 아스날 제안 뒤로하고 레알과 2032년까지 동행
핵심 요약
비니시우스가 레알 마드리드와 2032년 6월까지 재계약했다. 새 계약의 연봉은 보너스를 포함해 최대 2400만 유로 수준이다. 역대 최고 조건을 준비한 아스날의 영입 시도는 최종적으로 무산됐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레알 마드리드와 6년 재계약을 맺고 2032년 6월 30일까지 동행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 계약 연장을 공식화했다. 최대 연봉은 각종 보너스를 포함해 2400만 유로, 약 394억 원 수준이다. 구단 역대 최고 조건을 준비했던 아스날의 영입 구상은 비니시우스가 잔류를 선택하면서 무산됐다.
비니시우스는 2018년 7월 18세로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뒤 8시즌 동안 375경기에서 128골 100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간 챔피언스리그 2회와 라리가 3회를 포함해 14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2022년 파리와 2024년 런던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는 모두 득점하며 구단의 통산 14번째와 15번째 유럽 정상 등극에 힘을 보탰다.
개인 성과도 이어졌다. 비니시우스는 2024 FIFA 더 베스트 남자 선수상과 2023-2024시즌 챔피언스리그 최우수 선수상, 2021-2022시즌 최우수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FIFA 올해의 베스트11과 두 차례 FIFPro 월드11, 세 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시즌 베스트11에도 선정됐다. 그러나 2025년 1월 시작된 재계약 협상은 보수 조건을 둘러싼 이견으로 수개월간 멈췄다.
비니시우스는 킬리안 음바페에 뒤지지 않는 대우와 연봉 3000만 유로, 별도 계약 보너스를 원했지만 구단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계약 만료가 1년 앞으로 다가오자 아스날이 기존 주급 40만 파운드를 웃도는 조건으로 영입을 추진했고, 선수도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기본 연봉 2000만 유로에 성과급을 더하고 계약 기간을 6년으로 늘린 절충안을 제시했다. 비니시우스는 잔류와 자유계약 이적, 아스날행을 놓고 검토한 끝에 상향된 조건을 수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