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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린 서울, 경복궁 수문장 의식 다시 열려
핵심 요약
폭염경보로 중단됐던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이 9일 재개됐다. 전날 밤 서울에 비가 내리며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였다. 서울 전역의 폭염경보는 이날 오전 6시 폭염주의보로 낮아졌다.
폭염경보로 중단됐던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이 9일 다시 열렸다. 서울의 폭염특보가 한 단계 낮아지면서 중단됐던 행사가 재개됐고, 한동안 이어진 강한 더위로 볼 수 없었던 교대의식도 다시 진행됐다. 이번 재개는 폭염경보가 폭염주의보로 변경된 당일 이뤄졌다.
서울에는 전날 밤 비가 내리면서 도심을 달구던 열기가 누그러졌다. 비가 지나간 뒤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였고, 이에 따라 폭염경보 발효 기간 운영을 멈췄던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도 기존 현장으로 돌아왔다. 행사를 중단하게 했던 기상 여건이 달라진 것이 재개의 직접적인 배경이 됐다.
기상청은 서울 전역에 내려져 있던 폭염경보를 이날 오전 6시부터 폭염주의보로 낮췄다. 경보 단계는 해제되지 않았지만 가장 높은 수준의 폭염특보에서 한 단계 완화됐다. 밤사이 내린 비와 특보 조정이 이어지면서 경복궁의 대표적인 공개 의식도 같은 날 운영을 재개했다.
이번 교대의식 재개는 폭염으로 멈췄던 경복궁 행사가 기상 상황의 변화에 맞춰 다시 시작됐다는 점을 보여준다. 다만 서울에는 폭염주의보가 계속 유지돼 더위가 완전히 끝난 상태는 아니다. 수문장 교대의식은 폭염경보에 따른 중단을 마치고 관람객 앞에서 다시 진행되는 일정으로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