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1분 읽기
블루웨이브 사이버 공격…회원 1만7088명 정보 노출
핵심 요약
블루웨이브에서 회원 1만7088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민주당은 경찰과 KISA,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사고를 신고했다. 당원 관리·온라인 투표 시스템은 물리적으로 분리돼 운영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당원 전용 커뮤니티 ‘블루웨이브’가 외부 사이버 공격을 받아 회원 1만7088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민주당은 7일 홈페이지에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관계 기관 신고와 긴급 보안 조치 등 추가 피해를 차단하기 위한 대응에 들어갔다.
유출된 항목은 회원 아이디와 암호화된 비밀번호, 이름, 이메일 주소 등이다. 비밀번호는 암호화된 상태로 저장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은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파악한 직후 경찰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사고를 신고했다.
블루웨이브는 당원 인증을 마친 회원이 계정을 만들어 게시판에서 활동하고 ‘민주e 아카데미’의 온라인 교육을 수강하는 당원 전용 공간이다. 민주당은 당원 관리 시스템과 온라인 투표 시스템이 블루웨이브와 물리적으로 분리돼 운영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은 사고를 보고받은 뒤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긴급 보안 조치와 블루웨이브를 포함한 당내 전체 시스템의 전반적인 보안 점검을 지시했다. 민주당은 현재 진행 중인 전국당원대회의 온라인 투표 시스템에는 이번 사고의 영향이 없으며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