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엘리펀트, 베벌리힐스서 미국 사업 첫발
핵심 요약
블루엘리펀트가 베벌리힐스에 미국 첫 직영 매장을 열었다. 약 650㎡ 규모의 매장에서 LA 문화에 착안한 한정 제품 10종을 선보인다. 한국·일본·미국의 직영 매장은 총 35곳으로 늘었다.
국내 아이웨어 브랜드 블루엘리펀트가 2026년 8월 13일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에 첫 미국 매장을 열었다. 한국과 일본에 이어 미국까지 직영 매장 운영 지역을 넓히며 해외 소비자와 직접 접점을 만드는 단계에 들어섰다. 매장은 베벌리힐스 중심 상업지구인 골든 트라이앵글에 자리 잡았다.
베벌리힐스 플래그십 스토어의 면적은 약 650㎡, 196평이다. 공간은 1940년대에 지어진 건축물의 원형과 역사적 특징을 유지하면서 블루엘리펀트의 현대적인 디자인 감각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조성됐다. 매장에서는 로스앤젤레스의 다양한 풍경과 문화에서 착안한 현지 한정 제품 10종도 선보인다.
국내 아이웨어 업계는 자체 브랜드와 디자인을 앞세워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직영점과 팝업스토어를 확대해 왔다. 과거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이나 도매 수출 중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전략이 확산하는 흐름이다. 안경을 패션 상품으로 제안하는 움직임과 K컬처의 인기도 해외 진출 배경으로 제시돼 왔다.
이번 개점으로 블루엘리펀트의 직영 매장은 한국 32곳, 일본 2곳, 미국 1곳 등 모두 35곳이 됐다. 베벌리힐스 매장은 제품 판매뿐 아니라 미국 현지에서 브랜드 경쟁력과 소비자 반응을 직접 확인하는 거점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역사적 건축 공간과 지역 문화를 반영한 전용 상품을 함께 내세운 만큼 향후 미국 사업 전개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