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실무인재 거점에 서울·인천 2개 연합
핵심 요약
서울여대와 인천테크노파크 컨소시엄이 블록체인 특성화 대학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두 컨소시엄은 DID·스마트계약·디지털금융 교육과 기업 연계 프로젝트 및 인턴십을 운영한다. 정부는 최대 4년간 총 7억 원을 지원하고 현업 개발자 교육과 대학 ICT 연구센터 연계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026년 8월 5일 ‘2026년 블록체인 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서울여자대학교 컨소시엄과 인천테크노파크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 학부부터 석·박사 과정까지 산업 현장에 필요한 고급 블록체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울여대 컨소시엄에는 서울여대·건양대·한세대·라온시큐어가 참여하고, 인천테크노파크 컨소시엄은 인천대·인하대와 함께 사업을 수행한다. 두 컨소시엄은 분산신원인증과 스마트계약, 디지털금융을 중심으로 마이크로디그리 등 특화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기업이 제시한 현장 과제를 다루는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와 인턴십도 운영해 교육과 실무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선정 기관에 최대 4년간 총 7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블록체인 활용 영역이 가상자산을 넘어 신원 인증과 계약, 금융 등으로 넓어지면서 현장 수요와 기술을 함께 이해하는 전문 인력이 중요해진 상황을 반영했다. 2019년 포스텍과 연세대의 블록체인 캠퍼스 시범 운영, 2023년 대구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등 앞서 진행된 교육·지역 기반 사업과도 흐름을 잇는다.
특성화 대학은 재학생 교육에 그치지 않고 현업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위한 단기 집중 교육과 최정예 인재 양성 과정의 거점 역할도 맡는다. 과기정통부는 대학 ICT 연구센터와 연계해 연구·교육 역량을 결합하고 산학 협력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사업의 중심을 기업 과제와 인턴십에 둔 만큼, 두 컨소시엄의 교육과정 구성과 산업계 참여 수준이 현장형 인재 양성 성과를 가르는 핵심 요소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