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데뷔 10년, 완전체로 팬들 만났다
핵심 요약
블랙핑크 네 멤버가 데뷔 10주년 당일 완전체로 팬들과 만났다. 40명 규모의 행사에 아쉬움이 제기되자 멤버들은 소통 과정의 문제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블랙핑크는 세계 주요 차트와 음반·공연·디지털 플랫폼에서 K팝 걸그룹의 기록을 넓혀왔다.
블랙핑크 제니·로제·지수·리사가 데뷔 10주년인 8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미트 앤드 그리트’에 완전체로 참석했다. 해외 일정 등으로 네 멤버의 당일 집결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서로 다른 소속사와 레이블에서 활동하는 멤버들이 일정을 조율해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사전 추첨으로 정해진 참석자가 40명에 그치면서 팬덤 ‘블링크’에서는 10주년 행사의 규모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네 멤버는 행사에 앞서 위버스 라이브를 열어 소통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며 아쉬움을 느낀 팬들에게 사과했다. 지수는 더 많은 팬과 함께하고 싶었다는 뜻을 밝혔고, 제니와 로제도 지난 10년간 보내준 지지와 응원에 감사를 전했다.
2016년 8월 8일 ‘휘파람’과 ‘붐바야’로 데뷔한 블랙핑크는 2022년 정규 2집 ‘본 핑크’로 미국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100에서 동시에 정상에 올랐다. 두 차트 1위는 아시아 여성 아티스트 최초 기록이다. ‘디 앨범’은 K팝 걸그룹 최초 밀리언셀러가 됐고, ‘본 핑크’는 2026년 3월 기준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미니 3집 ‘데드라인’은 발매 첫 주 177만 장을 넘겼다.
공식 유튜브 채널은 올해 2월 음악 아티스트 최초로 구독자 1억 명을 돌파했고 누적 조회수는 426억 회를 넘어섰다.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도 176억 회 이상이다. 두 번째 월드투어에는 약 180만 명이 모였으며, 2023년에는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로 코첼라 헤드라이너 무대에 섰다. 팬 행사가 열린 국립중앙박물관은 ‘데드라인’ 청음회와 음성 도슨트 참여로 인연을 맺은 곳으로, 10주년을 맞아 ‘뮷즈’ 협업 상품 7종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