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10주년, 황실 문양 담은 7종 굿즈 출시
핵심 요약
블랙핑크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뮷즈와 7종의 문화유산 상품을 출시한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적의본의 꿩과 오얏꽃 문양을 그룹의 이미지로 재해석했다. 8월 8일 박물관 전시와 다국어 온라인 예약 판매가 시작되며 배송은 9월부터 진행된다.
블랙핑크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국립박물관 공식 상품 브랜드 뮷즈(MU:DS)와 함께 ‘블랙핑크 헤리티지 컬렉션’을 선보인다. 모두 7종으로 구성된 이번 상품은 한국 황실의 전통 문양에 그룹의 시각적 정체성을 접목한 기획으로, 일반적인 아티스트 기념품을 넘어 문화유산을 새롭게 해석하는 브랜딩 프로젝트로 제작됐다.
컬렉션의 디자인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황후 의례복의 옷본인 ‘적의본’을 바탕으로 삼았다. 한지에 그려진 적의본에는 황후를 상징하는 꿩 문양이 12줄로 배치돼 있으며, 대한제국 황실을 나타내는 오얏꽃 무늬도 함께 담겨 있다. 제작 과정에는 ‘시간이 가치가 되는 유산’이라는 의미의 슬로건이 적용됐고, 왕실 문양은 블랙핑크 특유의 이미지에 맞춰 재구성됐다.
상품은 블랙핑크 데뷔 10주년 당일인 8월 8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내부 상품관에서 전시된다. 같은 날 YG 셀렉트의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온라인 스토어에서 예약 판매도 시작되며, 온라인 주문 제품은 9월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블랙핑크는 2016년 8월 8일 더블 타이틀곡 ‘휘파람’과 ‘붐바야’로 데뷔한 4인조 그룹이다.
이번 출시는 블랙핑크가 지난 2월 국립중앙박물관, 스포티파이와 진행한 협업의 흐름을 잇는다. 세 번째 미니앨범 ‘DEADLINE’ 발매를 앞두고 마련된 당시 프로젝트에서는 박물관 외관을 분홍빛으로 비추고, 네 멤버가 유물 8점의 오디오 해설을 맡았다. K팝 가수가 국립중앙박물관과 진행한 첫 대규모 협업에 이어, 10주년 컬렉션은 전시와 다국어 온라인 판매로 접점을 넓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