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10주년 팬 행사 논란에 로제 사과
핵심 요약
로제가 블랙핑크 데뷔 10주년 팬 행사 운영 논란에 미안한 마음을 밝혔다. 행사 공지가 기념일 이틀 전에 이뤄지고 참석 인원이 40명으로 제한돼 비판이 제기됐다. 지수에 이어 로제도 팬들과 소통하며 10주년 행사에서 빚어진 아쉬움을 달랬다.
블랙핑크 로제가 데뷔 10주년 기념 팬 행사 운영을 둘러싼 논란에 사과했다. 로제는 11일 공식 채널에 장문의 글을 올려 팬덤 블링크가 느낀 아쉬움에 공감하며, 기다려 온 기념일을 모두가 웃으며 보내지 못한 데 대해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글을 바로 남기지 못한 것은 팬들의 마음을 외면해서가 아니라 생각과 표현을 정리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미트 앤 그리트(Meet&Greet)’를 열었다. 그러나 행사가 데뷔 기념일을 이틀 앞두고 공지된 데다 참석 인원이 40명으로 제한되면서 팬을 충분히 배려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로제는 블링크와 함께 성장하며 걸어온 10년이 자신에게도 큰 의미라며, 8월 8일을 함께 축하하고 싶었던 마음과 달리 행사가 원활하게 풀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로제는 더운 날씨에도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오랜만의 만남이 반가우면서도 미안했다고 밝혔다. 아쉬움이 남았지만 데뷔 10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하고 앞으로 더 좋은 추억을 쌓아가자는 뜻도 덧붙였다. 지수도 행사 당일 10주년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다면서 커뮤니케이션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고, 섭섭함을 느낀 팬들에게 미안함과 애정을 전했다.
블랙핑크는 2016년 데뷔한 뒤 ‘뚜두뚜두’, ‘휘파람’, ‘킬 디스 러브’, ‘GO!’ 등 여러 히트곡으로 세계적인 팬층을 넓혔다. 지난해 발표한 미니 3집 ‘데드라인(DEADLINE)’은 한터차트 기준 발매 첫 주 177만4577장이 판매돼 K팝 걸그룹 최고 기록을 세웠다.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공지 시점과 제한된 참여 규모가 논란이 됐고, 지수에 이어 로제까지 직접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히는 상황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