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10주년 논란에 로제·지수 사과
핵심 요약
로제가 블랙핑크 데뷔 10주년 행사로 실망한 팬들에게 사과했다. 네 멤버가 모두 참석했지만 약 30분간 진행된 행사의 규모와 운영을 두고 비판이 나왔다. 지수는 근거 없는 추측의 확산을 경계했고 로제는 팬들과 새로운 추억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블랙핑크 로제가 데뷔 10주년 행사를 둘러싼 팬들의 실망에 사과했다. 로제는 행사 사흘 뒤인 화요일 공식 채널에 장문의 글을 올려, 팬들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자신도 같은 아쉬움을 느껴 말을 꺼내기까지 시간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입장이 늦어진 사이 팬들이 더 외롭다고 느끼게 한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는 심경도 전했다.
로제는 블링크와 서로 아끼며 성장해 온 10년이 각별하고, 8월 8일만큼은 모두가 웃으며 기념하기를 바랐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깊이 미안하다고 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오랜만에 다시 만나 기뻤다고 돌아봤다. 행사 후 혼자 집에 도착한 뒤 여러 감정이 한꺼번에 밀려왔고, 마음을 추슬러 글을 쓰기까지 시간이 걸렸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블랙핑크는 토요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데뷔 10주년 행사를 열었다. 행사 전에는 네 멤버의 전원 참석 여부가 분명하지 않아 팬들의 우려가 이어졌고, 실제 행사의 규모가 기대보다 작다는 지적도 나왔다. 멤버 네 명은 모두 모습을 드러냈지만 핵심 행사가 약 30분 만에 끝나면서 오랫동안 기념일을 기다린 일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지수도 행사 이후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밝혔다. 팬들이 보낸 편지를 읽다가 눈물을 보인 장면을 두고 온라인에서 여러 추측이 제기되자, 지수는 이번 10주년이 모두 함께 축하해야 할 날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부정적인 말과 근거 없는 추측이 더 커지지 않기를 바랐다. 로제는 멤버들과 팬 모두에게 의미 있는 기념일이었다며 서로의 10년을 다시 축하하고 앞으로 더 많은 좋은 추억을 만들자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