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두 아들과 신앙 두고 깊은 자책
핵심 요약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아들의 신앙 문제를 접한 뒤 엄마로서 깊은 자책을 느꼈다고 밝혔다. 부모가 자신에게 알리지 않고 아이들과 해변에 갔던 일을 떠올리며 두 달 동안 울었다고 털어놨다. 후견인 제도로 통제받았다고 주장해 온 그는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다시 꿈꾸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두 아들 가운데 한 명이 신을 믿지 않는다는 말을 접한 뒤 엄마로서 실패한 듯한 자책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7일(현지시간)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숀 프레스턴(20)과 제이든 제임스(19)를 향한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면서도, 천국의 높은 곳에 성령이 존재하며 자신도 이를 느낀 적이 있다는 믿음을 강조했다.
스피어스는 약 5년 전 부모 제이미 스피어스와 린 스피어스가 자신에게 알리지 않고 두 아이를 해변으로 데려간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자신이 빠진 채 아이들이 부모와 시간을 보낸 상황에 크게 낙담했고, 이후 두 달 동안 무릎을 꿇고 울었다고 회상했다. 주변 사람들에게 이용당하고 자신도 모르는 통제 체계 안에서 살아오면서 온전히 자신답게 지내지 못했다는 주장도 내놨다.
그는 어린 시절 모든 일에 강한 열정을 품었던 때와 살아 있다는 설렘이 눈빛에 담겼던 순간을 그리워했다. 자신을 천사라고 굳게 믿기에 오히려 아픔을 느낀다는 심정도 밝혔다. 누구나 의지하고 바라볼 영웅을 원하지만 결국 모두 평범한 사람이며, 이제 자신은 그저 엄마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별처럼 보인다는 생각도 글에 담았다.
스피어스는 전 남편 케빈 페더라인과의 사이에서 두 아들을 뒀다. 10대에 세계적인 스타가 된 뒤 개인적 어려움을 겪었고, 2008년 시작된 후견인 제도는 13년 만인 2021년 11월 법원 결정으로 끝났다. 그는 당시 아버지가 일상과 의료적 결정 등을 통제했다고 법정에서 주장했다. 제도 종료 뒤에도 SNS로 일상을 공개해 온 그는 최근 음주운전 사건과 재활 치료 문제로 다시 관심을 받았으며, 이번 글에서는 오랜 오해에서 벗어나 감정을 솔직히 나누고 하나님과 가까워져 다시 꿈꾸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