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넌의 대역전, 페덱스컵 70인 확정
핵심 요약
마이클 브레넌이 윈덤 챔피언십 우승으로 페덱스컵 순위를 105위에서 47위로 끌어올렸다. 상위 70명이 13일부터 총상금 8000만달러와 1억달러 규모의 별도 보너스를 놓고 경쟁한다. 김주형·임성재·김시우는 진출했고 키건 브래들리·제이슨 데이·브룩스 켑카는 탈락했다.
마이클 브레넌이 10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세지필드CC에서 끝난 윈덤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극적으로 진출했다. 우승이나 준우승이 필요했던 그는 최종 라운드 4번 홀부터 5연속 버디를 잡는 등 6타를 줄여 합계 22언더파로 우승했다. 500점을 보탠 순위는 105위에서 47위로 뛰었고, 70위 밖에서 출발해 진출권을 얻은 유일한 선수가 됐다.
플레이오프는 13일부터 3주간 70명, 50명, 30명으로 출전 인원을 줄이며 진행된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과 BMW 챔피언십에는 각각 총상금 2000만달러와 우승 상금 360만달러가 걸렸다. 투어 챔피언십은 총상금 4000만달러, 우승 상금 1000만달러 규모다. 세 대회 총상금은 8000만달러이며, 2차전까지의 성적에 따른 1억달러 보너스와 내년 시그니처 이벤트 출전권도 배분된다.
데뷔 두 달째인 잭슨 코이번은 페덱스컵 70위로 마지막 티켓을 잡았다. 윈덤 챔피언십 3라운드까지 9언더파였지만 최종일 1타를 잃어 공동 29위로 내려갔고, 18번 홀 파로 스티븐 피스크와 순위가 뒤바뀔 위기를 넘겼다. 지난달 3M 오픈에서 스코티 셰플러를 꺾고 첫 승을 올린 코이번은 PGA 투어 5개 대회 만에 플레이오프 무대에 진입했다.
김주형은 15언더파 공동 5위로 마치며 페덱스컵 순위를 34위에서 26위로 높였다. 최종 라운드를 선두와 1타 차로 시작했으나 이븐파에 그쳐 시즌 2승은 놓쳤다. 임성재는 12언더파 공동 14위와 페덱스컵 53위로 진출했지만 8년 연속 최종전 출전을 위해 1차전부터 순위를 끌어올려야 한다. 김시우는 대회에 불참하고도 7위를 지켜 11년 연속 진출했다. 반면 키건 브래들리와 제이슨 데이는 각각 74위와 82위, PGA 투어 복귀 첫해의 브룩스 켑카는 94위에 머물러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