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서비스업 6월 제자리…전망치 상회
핵심 요약
브라질의 6월 서비스업 활동은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해 시장의 0.2% 감소 전망을 웃돌았다. 전년 동월 대비 지수는 2.0% 상승했으며 정보통신 부문이 다른 서비스 부문의 부진을 상쇄했다. 예상보다 견조한 서비스업 흐름은 2분기 GDP 2% 성장 전망을 뒷받침했다.
브라질의 6월 서비스업 활동은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며 시장의 감소 전망을 넘어섰다. 시장은 전월 대비 0.2% 하락을 예상했지만 실제 지수에는 변동이 없었다. 5월 위축 이후 추가 하락을 피하면서 브라질 서비스업 경기가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 서비스업 활동지수는 2.0% 상승해 시장 예상치인 1.4%를 0.6%포인트 웃돌았다. 조사 대상 5개 서비스 부문 중 4개 부문의 활동이 줄었으나 정보통신 부문의 증가가 나머지 부문의 부진을 상쇄했다. 세부 업종별 증감 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정보통신이 전체 지수를 떠받친 구조는 확인됐다.
서비스업은 브라질 경제에서 약 70%를 차지해 국내총생산 흐름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6월 지수가 기존 분석 모델의 예상보다 견조해 성장률의 하방 위험을 낮췄다고 평가했다. 이번 결과는 브라질의 2분기 국내총생산이 2%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힘을 보탰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이달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낮춘 14.00%로 결정하며 기준금리 인하를 이어갔다. 0.25%포인트씩 네 차례 연속 내리면서 3월 이후 누적 인하 폭은 1.00%포인트가 됐다. 중앙은행은 점진적인 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세 완화를 인하 배경으로 제시했지만, 물가 압력은 여전히 목표 수준을 웃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