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 청력 저하 치료 공개…정국과 사생활 침해 경고
핵심 요약
뷔가 약 2년 반 동안 이어진 오른쪽 귀 청력 저하와 치료 사실을 공개했다. 뷔와 정국은 새벽 호텔 헬스장에 모인 약 20명의 사생팬에게 사생활 침해 중단을 요구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알링턴과 캐나다 토론토에서 월드투어 ‘아리랑’을 이어간다.
방탄소년단 뷔가 약 2년 반 동안 청력 저하를 겪어 왔으며 현재 병원 치료와 약 복용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뷔는 12일 정국과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왼쪽 귀의 청력을 100으로 볼 때 오른쪽 귀로는 30 정도만 들리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군 복무 중 증상이 심해졌지만 당시에는 주변 분위기 속에서 정신력의 문제로만 여겼고, 지금은 꾸준히 병원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같은 방송에서 호텔 내 헬스장까지 찾아온 사생팬들에게 사생활을 침해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오전 2시 무렵 헬스장에 약 20명이 있었으며, 투어 기간 새벽 시간대에 이처럼 많은 사람이 운동하는 모습은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운동 자체가 목적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서로를 방해하거나 자신들을 바라보는 데 집중해서는 안 된다며 각자 운동에 전념해 달라는 뜻을 분명히 했다.
뷔와 정국은 전날 초록색 옷을 입고 현장에 있던 팬을 촬영한 영상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공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정국은 지난해 군 전역 직후 중국 국적 사생팬이 자택 침입을 시도하다 경찰에 붙잡히는 일을 겪었다. 뷔도 자신들을 반기는 마음에는 감사를 표하면서도 호텔 앞까지 찾아오는 행동은 자제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 밖에도 지속적인 스토킹 범죄 피해를 겪어 왔다.
이번 방송에서는 뷔의 건강 문제와 함께 투어 중 반복되는 사생활 침해 상황이 동시에 공개됐다. 두 사람은 팬들의 운동 목적까지 문제 삼지는 않으면서도 새벽 호텔 헬스장에서 자신들을 지켜보거나 활동을 방해하는 행위에는 선을 그었다. 현재 북미 투어를 진행 중인 방탄소년단은 15일과 16일 미국 알링턴 AT&T 스타디움에 이어 22일과 23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아리랑’을 계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