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 2년 반 이어진 청력 문제 공개
핵심 요약
뷔가 약 2년 반 동안 이어진 청력 문제와 치료 사실을 처음 공개했다. 오른쪽 귀의 청력이 왼쪽의 약 30% 수준이며 약을 복용하고 병원 진료를 받고 있다. 정국도 정강이 부상 위험을 밝히며 월드투어 완주를 위해 무대 활동을 조절하겠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BTS) 뷔가 약 2년 반 동안 청력 문제를 겪으며 치료를 받고 있다고 팬들에게 처음 공개했다. 뷔는 12일 정국과 함께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왼쪽 귀의 청력을 100%로 볼 때 오른쪽 귀로는 약 30%만 들리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식사를 하며 팬들과 대화를 이어가던 중 각자의 건강 상태를 솔직하게 밝혔다.
뷔는 현재도 꾸준히 약을 복용하고 병원 진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군 복무 중에는 귀 상태가 이전보다 심해졌다고도 떠올렸다. 당시 주변에서 신체 이상을 정신력의 문제로 보는 반응을 접한 뒤 자신도 한동안 그렇게 여기게 됐다는 것이다. 그동안 팬들에게 한 번도 알리지 않았던 내용인 만큼, 방송에서 청력 저하의 기간과 좌우 귀의 차이, 치료 상황을 함께 공개했다.
정국은 뷔의 이야기를 듣고 건강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뜻을 전한 뒤 자신의 정강이 상태도 언급했다. 현재 피로골절이 오기 직전의 상태로, 무대에서 더 많이 뛰고 싶었지만 통증 때문에 뜻대로 움직이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공연 중 뛰어야 할 때는 뛰더라도 몸 상태를 고려해 중간중간 동작을 줄여야 한다며 팬들의 이해를 구했다.
두 멤버가 건강 문제를 밝힌 시점에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일과 11일에는 미국 볼티모어 M&T 뱅크 스타디움 무대에 올랐으며 북미 투어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정국은 몸을 무리하게 쓰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이번 투어를 끝까지 잘 마무리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뷔 역시 약물 복용과 병원 진료를 지속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