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에 차가운 메뉴 확대하는 카페업계
핵심 요약
폭염 속 스타벅스 콜드 브루 판매량이 전주보다 30% 이상 늘었다. 빽다방은 간얼음을 활용한 아이스크러시와 소다를 각각 3종 출시했다. 백미당은 아이스크림과 음료를 최대 46% 또는 50% 할인한다.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차가운 음료를 찾는 소비자가 늘자 카페업계가 여름 신제품과 할인 행사로 수요 잡기에 나섰다. 스타벅스 코리아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일주일간 콜드 브루 판매량이 직전 주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빽다방은 얼음을 잘게 간 시즌 음료를 선보였고, 백미당은 아이스크림과 음료 가격을 낮추는 행사를 마련했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27일 콜드 브루에 코코넛 워터를 섞은 ‘코코 콜드 브루’를 출시했다. 전해질이 풍부해 수분 보충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코코넛 워터를 활용해 무더위 속 갈증을 겨냥했다. 신제품이 입소문을 타면서 콜드 브루 전체 판매 증가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여름에는 콜드 브루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목 넘김이 가벼운 아이스 음료의 인기도 두드러지고 있다.
더본코리아의 빽다방은 잘게 간 얼음의 아삭한 식감을 살린 여름 한정 메뉴 ‘아이스크러시’ 3종을 내놓았다. 새콤달콤한 과일 맛을 적용한 멜론·복숭아·포도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마실 때마다 강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여기에 각 아이스크러시와 탄산수,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조합한 멜론 소다·복숭아 소다·포도 소다 3종도 함께 출시했다.
남양유업 백미당은 매주 수요일 우유·밀크초코·초코·요거트 소프트 아이스크림 가운데 2종을 구매하면 최대 46%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달 출시한 국내산 벌집꿀과 유기농 우유 소프트 아이스크림 조합의 ‘벌집꿀을 얹은 요거트 아이스크림’도 대상이다.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는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아메리카노와 아이스크림 라떼, 진한 말차 아이스크림 라떼, 로얄 밀크티 아이스크림 라떼를 50% 할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