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탄도미사일에 긴급 안보회의 소집
핵심 요약
대통령실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긴급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번 발사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자 도발로 규정하고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북한은 한미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을 앞두고 엿새 만에 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대통령실은 수요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국가안보실 긴급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이번 발사를 도발로 규정하고 국가안보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으며, 북한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탄도미사일 발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안보 당국은 북한이 이날 오전 동해 방향으로 최소 1발의 탄도미사일을 쏜 것으로 파악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발사 상황과 서울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필요한 조치를 시행하도록 관계 당국에 지시했다.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를 비롯한 유관 기관 관계자들도 회의에 참석해 관련 상황을 함께 살폈다.
이번 발사는 북한이 지난 목요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엿새 만에 이뤄졌다. 대통령실은 짧은 간격으로 탄도미사일 발사가 이어지는 상황에 우려를 나타냈다. 연속된 발사 모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어긋나는 도발이라는 판단 아래 추가 발사를 멈춰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는 한국과 미국이 다음 주 연례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을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나왔다. 북한은 이 연습을 체제를 겨냥한 전쟁 예행연습이라고 강하게 비난해 왔다. 대통령실과 군 당국은 이번 발사의 안보 영향을 평가하는 동시에 관계 기관별 대응 조치를 점검하는 데 회의의 초점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