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원산서 탄도미사일 쏴 동해상 낙하
핵심 요약
북한이 12일 오전 6시께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한미일은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감시·경계와 대비태세를 강화했다. 일본은 발사체가 자국 EEZ 바깥쪽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했다.
북한이 12일 오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우리 군은 이날 오전 6시께 발사된 미사일을 포착했다. 발사 원점은 북한 강원도 원산 일대로 식별됐으며, 미사일은 동쪽 해상을 향해 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는 관련 동향을 추적하면서 추가 발사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
군은 북한의 후속 움직임을 살피기 위해 감시와 경계 수준을 강화했다. 한국과 미국, 일본은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확보한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고 있다. 세 나라는 관련 상황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우리 군도 추가 발사 징후가 나타나는지 계속 주시하고 있다.
일본 방위성도 같은 시각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된 사실을 확인했다. 일본 측은 해당 물체가 자국의 배타적 경제수역인 EEZ 바깥쪽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의 구체적인 기종과 비행거리, 정점 고도 등 세부 제원은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북한은 이번 발사에 앞서 엿새 전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쏜 바 있다. 이번 미사일 역시 같은 원산 일대에서 발사된 것으로 포착되면서 군 당국은 해당 지역의 동향과 후속 움직임을 함께 살피고 있다. 정확한 비행 특성과 낙하 지점 등은 한미일이 공유하는 관련 정보를 토대로 추가 분석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