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연합훈련 앞두고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
핵심 요약
북한이 수요일 오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최소 1발 발사했다. 이번 발사는 단거리 미사일을 쏜 지 엿새 만이며 한미 연례 연합훈련을 앞두고 이뤄졌다. 한국과 미국, 일본은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북한이 수요일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최소 1발 발사했다. 한미가 다음 주 핵심 연례 연합훈련을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이뤄진 무력시위로, 북한이 연합훈련에 반발하는 과정에서 발사를 감행한 것으로 해석된다. 군은 비행거리와 고도 등 미사일의 구체적인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군 당국은 이날 오전 6시께 북한 동해안 원산 일대에서 발사된 미사일을 포착했다.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와 경계 태세도 강화했다. 한국과 미국, 일본은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면서 북한의 후속 동향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발사는 북한이 지난 목요일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쏜 지 엿새 만에 이뤄졌다. 당시 발사체는 한국 군 당국의 분석에서 단거리 미사일로 식별됐다. 짧은 간격으로 미사일 발사가 이어진 시점은 한국과 미국이 주요 연례 연합훈련에 돌입하기 직전과 겹친다.
북한은 그동안 한미 연합훈련을 전쟁 연습이라고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해 왔다. 훈련 기간에는 항의의 의미를 드러내기 위해 자체 무기 시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군 당국은 이번 발사 이후에도 추가 도발 가능성을 열어두고 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한미일 간 정보 공유를 바탕으로 대응 태세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