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우크라이나 민가 강타…일가족 6명 사망
핵심 요약
러시아군이 발사한 북한제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민가를 강타해 일가족 6명이 숨졌다. 이번 발사는 북한제 미사일이 약 1년 만에 다시 사용된 사례로 확인됐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북한의 무기 지원을 규탄하며 국제사회의 대응을 촉구했다.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이 발사한 북한제 미사일에 일가족 6명이 숨지는 참변이 발생했다. 현지 당국은 이번 공격이 북한이 러시아에 공급한 미사일이 실제 전장에서 사용된 사례라고 확인했다. 이번 발사는 북한제 미사일이 러시아군에 의해 약 1년 만에 다시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30일 발생했으며,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의 한 주거지역에 미사일이 떨어지면서 집 안에 있던 일가족 6명이 모두 숨졌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현장에서 미사일 잔해를 수거해 분석한 결과 북한에서 제조된 것으로 확인했다. 러시아군은 최근 몇 달간 북한제 미사일을 여러 차례 사용한 정황이 포착됐지만, 이번처럼 민간인 일가족 전체가 희생된 사례는 드물다.
북한은 지난해부터 러시아에 탄도미사일과 포탄 등을 대규모로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방 정보당국은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무기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해 왔다. 이번 공격에 사용된 미사일의 정확한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북한이 러시아에 넘긴 단거리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번 공격을 규탄하며, 북한의 무기 지원이 전쟁 장기화와 민간인 피해를 키우는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국제사회 일각에서는 북한의 러시아 무기 수출을 제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사건은 북한의 군사적 지원이 실제 전장에서 얼마나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는지 보여준 사례로, 향후 국제사회의 대응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