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병력 90명, 러 서부 배치 주장
핵심 요약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이 러시아 서부에 북한 미사일 부대가 배치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약 90명의 병력이 탄도미사일 120발과 발사대 6기를 운용할 것으로 우크라이나 측은 파악했다. 이번 발표는 러시아가 지난주 북한산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는 주장에 이어 나왔다.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북한 미사일 부대가 우크라이나와 접경한 러시아 서부 지역에 배치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부대는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될 탄도미사일 120발과 발사대 6기를 보유한 것으로 우크라이나 측은 파악하고 있다. 다만 러시아와 북한의 공식 입장은 취재 내용에 포함되지 않았다.
배치 대상으로 지목된 곳은 러시아 서부 보로네시 지역에 있는 제112 미사일 여단이다.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은 이곳에 편입될 북한 미사일 부대의 규모를 약 90명으로 제시했다. 병력과 장비가 실제로 언제 배치를 마치는지, 해당 미사일과 발사대가 어떤 방식으로 운용될지는 공개된 취재 내용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발표는 러시아가 지난주 우크라이나를 겨냥해 북한산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는 우크라이나 측 주장에 뒤이어 나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지난달 30일 성명을 내고 러시아가 오랜만에 북한 미사일을 사용한 정황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8월 이후 약 1년 만의 발사라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이 제시한 내용은 최근 제기한 북한산 미사일 발사 주장과 러시아 서부 내 북한 병력 배치 주장을 함께 연결한다. 현재 공개된 구체적 수치는 병력 약 90명, 탄도미사일 120발, 발사대 6기이며 배치 장소는 보로네시의 제112 미사일 여단으로 특정됐다. 향후 실제 배치와 운용 여부에 대한 추가 확인이 핵심 쟁점으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