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발사 때 MQ-9B 동해 비행 포착
핵심 요약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시각에 미군 무인정찰기 MQ-9B가 한반도 인근을 비행했다. 시가디언은 11∼12일 동해 인근 해역을 집중적으로 오간 항적을 남겼다. 공개 항적만으로 구체적인 임무와 미사일 발사 간 직접적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시각, 미군이 운용하는 무인정찰기 MQ-9B ‘시가디언’이 한반도 인근을 비행한 정황이 확인됐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미군 무인정찰기의 비행이 시간상 겹친 것으로 나타나면서 당시 한반도 주변에서 이뤄진 항공 활동에 관심이 쏠린다.
항공기 위치와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는 추적 자료에는 시가디언이 11일부터 12일까지 한반도 동쪽 인근 해역을 집중적으로 비행한 궤적이 담겼다. 공개된 비행 기록을 통해 해당 기체가 이틀에 걸쳐 동해 인근에서 움직였으며, 그중 일부 시간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시각과 맞물린 사실이 파악됐다.
시가디언은 미군이 운용하는 무인정찰기로, 이번에 확인된 내용은 항공기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 표시된 항적을 토대로 한다. 확인 가능한 범위는 기종과 운용 주체, 11∼12일 비행 구간, 한반도 동해 인근에 집중된 이동 경로와 북한의 발사 시각이 겹쳤다는 점이다.
다만 제공된 항적만으로 시가디언의 구체적인 임무나 비행 목적,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직접적인 작전상 연관성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드러난 핵심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던 때 미군 무인정찰기가 한반도 인근 상공에서 비행하고 있었다는 시간적 중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