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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동해로 발사…일본 EEZ 밖 낙하 추정
핵심 요약
북한이 12일 오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일본은 미사일이 약 690㎞를 비행해 자국 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했다. 일본 정부는 긴급 대응팀을 가동하고 외교 경로를 통해 북한에 항의했다.
북한이 12일 오전 6시께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일본 방위성은 최소 1발이 발사됐으며 약 690㎞를 비행한 뒤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EEZ) 바깥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도 같은 시각 북한 원산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이 발사된 사실을 포착했다.
일본 측이 파악한 미사일의 최고 고도는 약 90㎞다. 현재까지 일본의 항공기나 선박과 관련한 피해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 합참은 미사일이 700㎞ 이상 비행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한일 당국이 각각 포착한 자료를 토대로 정확한 제원과 발사 상황을 분석하고 있다.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은 북한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가 일본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 국민 안전에도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 정부는 중국 베이징의 외교 경로를 이용해 북한에 엄중히 항의했으며, 이번 발사를 강하게 규탄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발사 직후 관계 당국에 정보 수집과 분석을 지시하고, 국민에게 관련 내용을 신속히 제공하는 한편 항공기와 선박의 안전을 확인하도록 했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관계 부처 담당자들로 긴급 대응팀을 꾸려 추가 정보 확인과 상황 점검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