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 창건일 맞아 러시아·인도네시아에 축전 교환
핵심 요약
러시아 공산당 주가노프 위원장이 노동당 창건 81주년을 맞아 김정은에게 축전을 보냈다. 최선희 외무상은 인도네시아 신임 외교장관에게 축전을 보냈고, 김정일전집 제72권에는 글과 담화 45건이 수록됐다. 루마니아·불가리아·영국·세르비아에서는 토론회와 전시회 등 기념행사가 열렸다.
북한 노동당 창건 81주년을 맞아 러시아 공산당 겐나디 안드레예비치 주가노프 중앙위원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 축전은 기념일인 10월 10일 전달됐으며, 주가노프 위원장은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에 감사를 나타내고 양당 협력이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의 정신에 맞춰 모든 방면에서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지난 6일 아르마나타 크리스티아완 나시르 신임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에게 축전을 보냈다. 최 외무상은 오랜 역사를 지닌 양국 친선협조 관계가 새 세기의 요구와 양국 국민의 공동 이익에 부응하도록 강화·발전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담았다. 두 축전은 북한이 러시아와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각각 당 협력과 양국 관계 발전에 관한 입장을 전달한 사례다.
북한은 기념일을 계기로 출판물과 해외 행사도 소개했다. 조선노동당출판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07년 8월부터 2008년 2월까지 발표한 서한과 담화 등 45건을 담은 ‘김정일전집’ 제72권을 출판했다. 책에는 해당 기간의 글과 발언이 수록돼 있으며, 이번 출판은 당 창건 81주년 관련 소식과 함께 공개됐다.
루마니아와 불가리아, 영국, 세르비아에서는 당 창건일인 10월 10일에 즈음해 업적 토론회와 경축 모임이 열렸다. 도서·사진·수공예품 전시회와 영화 감상회도 진행됐다. 북한이 공개한 기념일 관련 소식에는 러시아 공산당 지도자의 축전,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에게 보낸 축전, 김정일 전집 발간, 유럽 4개국의 행사 내용이 함께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