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영유아 수족구병 확산 예방 관리 강화
핵심 요약
대구 북구보건소가 여름철 영유아 수족구병 예방을 위한 위생수칙 준수를 요청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복지시설에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방역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의심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고 완치 소견 전까지 등원과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대구 북구보건소가 7일 여름철 영유아의 수족구병 감염을 막기 위해 가정과 보육시설에 예방수칙 준수를 요청했다. 수족구병은 주로 5세 이하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제4급 법정 감염병으로, 감염 시 손과 발, 입안에 물집이 생길 수 있다. 발열과 식욕 부진, 통증도 주요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어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수족구병 바이러스는 환자의 침과 콧물, 대변을 통해 퍼질 수 있으며 오염된 장난감이나 공용 물품도 전파 경로가 된다. 예방하려면 외출하거나 배변한 뒤는 물론 기저귀를 교체하기 전후에도 흐르는 물과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장난감과 문손잡이처럼 아이들의 손이 자주 닿는 물품은 주기적으로 소독해야 한다.
보건소는 여름철 야외활동과 집단생활이 증가하면서 영유아가 감염될 위험도 커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수족구병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방역관리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가정뿐 아니라 여러 아이가 함께 생활하는 시설에서도 손 씻기와 공용 물품 소독을 지속하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손과 발, 입안의 수포나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난 아이는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아야 한다. 수포가 가라앉고 의료진으로부터 완치 소견을 받을 때까지 어린이집·유치원 등원과 외출도 자제해야 한다. 수족구병은 백신이나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개인위생 관리가 가장 확실한 예방법인 만큼, 보건소는 가정과 보육시설이 아이들의 예방수칙 실천을 지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