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아파트 거래 69% 늘고 서울 매수 비중 확대
핵심 요약
부천 아파트 거래량이 올해 1~5월 69% 증가해 경기도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서울 거주자의 매수 비중이 20%로 확대되고 신축 단지의 상승 거래와 매물 감소가 나타났다. 소사역 앞 신규 단지는 일부 잔여 가구를 선착순 공급하며 금융 혜택과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한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부천시 아파트 매매는 387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95건보다 69% 증가했다. 이는 경기도 전체 증가율 26%를 크게 웃돌며 군포 108%, 구리 74%에 이어 도내 시·군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서울의 높은 주택가격에 부담을 느낀 실수요가 인접 지역인 부천으로 이동한 흐름이 거래 증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거주자가 매입한 부천 아파트는 774건으로 전체 거래의 20%를 차지해 지난해 같은 기간 16%보다 비중이 커졌다. 신축 단지에서는 상승 거래도 이어졌다. 괴안동 e편한세상 온수역 전용 59㎡는 6월 9억2800만원에 거래돼 5월 9층 거래가보다 2900만원 올랐다. 송내역푸르지오센트비엔 전용 84㎡도 7월 8억9000만원에 손바뀜하며 6개월 전 최고가 8억3807만원을 넘어섰다.
시장에 나온 매물도 줄었다. 지난달 21일 부천 아파트 매매 매물은 7247건으로 6개월 전 8097건보다 약 10% 감소해 경기도 전체 감소율 7%를 웃돌았다. 신규 공급 단지인 e편한세상 부천 어반스퀘어는 1호선·서해선 소사역 앞에 지하 3층~지상 38층, 13개 동, 164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 59~84㎡ 89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일부 잔여 가구의 동·호 지정 계약이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소사역에서 한 정거장인 부천종합운동장역에는 2031년 개통 예정인 GTX-B 노선 정차가 계획돼 있다. 단지에는 게스트하우스와 온·냉탕, 건식 사우나, G.X.룸, P.T룸, GDR 실내 스크린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룸이 마련되며 조경 설계 드포엠을 적용한 공원형 단지로 꾸밀 계획이다. 비규제지역 공급으로 LTV는 최대 70%까지 적용되고,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대출 60% 이자 후불제 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