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유일 암 냉동제거술, 치료 환자 104명
핵심 요약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2024년 암 냉동제거술 도입 이후 환자 104명을 치료했다. 이곳은 현재 부울경에서 해당 시술을 시행하는 유일한 의료기관이다. 의학원은 다학제 협진을 통해 수술이 어려운 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암 냉동제거술 도입 약 2년 만에 시술 100례를 넘어섰다. 의학원은 2024년 해당 치료를 시작한 뒤 2026년 8월 8일까지 모두 104명의 암 환자에게 냉동제거술을 시행했다. 도입 이후 누적 치료 인원이 세 자릿수에 진입하면서 지역 내 암 치료 실적을 쌓았다.
암 냉동제거술에는 냉동 치료침이 사용되며, 이 치료침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이다. 이에 따라 환자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 문제가 일부 남아 있다. 다만 최현욱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주임과장은 치료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되는 과정에서 실제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범위도 점차 넓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부산·울산·경남을 아우르는 부울경 지역에서 현재 암 냉동제거술을 시행하는 유일한 의료기관이다. 2024년 시술 도입 이후 축적한 치료 환자 수는 총 104명이다. 지역 안에서 같은 시술을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다른 곳에 없는 가운데, 의학원이 관련 치료를 계속 맡고 있다.
의학원은 앞으로도 여러 진료 분야가 함께 치료 방향을 논의하는 다학제 협진을 바탕으로 냉동제거술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수술이 어려운 암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더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비급여 치료침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과제로 남은 상황에서 치료 적용 범위의 확대와 협진 체계 운영을 함께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