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즈, 희소 천연소재 기술 품고 브랜드 강화
핵심 요약
부스터즈가 바이오 소재기업 퓨어바이오 투자를 완료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 퓨어바이오는 노각나무와 성게 껍질 추출물의 상용화 기술과 다층 특허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부스터즈는 원천 소재 기술을 자체 및 파트너 브랜드에 적용해 K-뷰티·K-헬스케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코스닥 상장사 FSN의 자회사 부스터즈가 천연 유래 바이오 소재기업 퓨어바이오에 대한 투자를 마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 원료 개발부터 제품 기획과 브랜드 성장까지 이어지는 통합 체계를 구축하고, 원천 소재 기술을 내재화해 K-뷰티와 K-헬스케어 분야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퓨어바이오는 국내 활용 사례가 제한적인 노각나무 추출물과 성게 껍질 추출물을 고기능성 소재로 상용화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물질과 발효가공, 조성물, 용도를 포괄하는 다층 특허 구조도 확보했다. 지난 4일에는 노각나무 발효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암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의 국내 등록을 완료했다.
등록 특허에는 노각나무 잎과 줄기에서 얻은 열수 추출물을 유산균으로 발효하는 제조 방식이 담겼으며, 혈액암·대장암·유방암·췌장암 세포주 시험 결과가 토대가 됐다. 퓨어바이오는 노각나무 추출물의 인지기능 개선 기능성을 겨냥한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도 추진 중이다. 두 추출물은 특허 용도뿐 아니라 뷰티·헬스케어 제품 전반에 활용할 수 있고, 민간과 한방에서 오래 사용돼 소비자 수용성과 원료 안정성이 높은 소재로 평가된다.
부스터즈는 퓨어바이오의 기술을 활용한 자체 브랜드를 개발하고, 기존 파트너 브랜드에도 원료와 기술을 독점 적용해 제품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퓨어바이오는 소재의 과학적 근거를 보강하기 위한 산학 연구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월 연세대학교 양자사업단과 양자컴퓨팅 기반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부스터즈는 앞으로 성장성이 높은 원천 기술을 제품과 브랜드로 연결하는 사업 구조를 넓힐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