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즈, 퓨어바이오 편입해 천연 소재 역량 확보
핵심 요약
부스터즈가 천연 바이오 소재 기업 퓨어바이오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퓨어바이오는 노각나무와 성게 껍질 기반 기술을 포함해 국내외 특허 13건을 보유하고 있다. 부스터즈는 원료 개발부터 제품 기획과 브랜드 육성까지 이어지는 사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코스닥 상장사 FSN의 자회사 부스터즈가 천연 바이오 소재 개발 기업 퓨어바이오의 지분을 인수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스터즈는 이번 인수로 원천 소재 기술을 확보해 원료 연구·개발부터 제품 기획과 브랜드 육성까지 연결되는 사업 체계를 구축하고, K-뷰티와 K-헬스케어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퓨어바이오는 국내 자생식물인 노각나무와 성게 껍질 추출물을 기능성 원료로 활용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원료 추출 기술과 조성물, 용도에 걸친 다층 특허 구조를 마련했으며, 국내외 발명 특허는 등록 8건과 출원 5건을 합쳐 총 13건이다. 특허 포트폴리오에는 두피 관리와 소재 응용 연구, 헬스케어 관련 지식재산권이 포함돼 있다.
최근에는 노각나무 발효 추출물을 활용한 특정 세포주 대상 연구 기술의 국내 특허 등록을 마쳤고, 국제특허조약(PCT)에 따른 출원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퓨어바이오는 2026년 정부 건강기능식품 원료 개발 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지표물질 연구와 기초 효능 검증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에는 연세대학교 양자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양자컴퓨팅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공동 기초 연구에도 착수했다.
공동 연구는 천연물에서 유래한 성분의 작용 기전을 분석하고 유효 물질을 탐색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부스터즈는 퓨어바이오의 원천 소재를 토대로 신규 브랜드를 기획하고, 기존 파트너 브랜드와의 협업도 모색할 방침이다. 적용 영역은 스킨케어를 비롯해 헤어와 바디 케어 등으로 넓혀갈 예정이며, 성장 가능성이 있는 원천 기술을 추가로 발굴해 관련 사업군과 연계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