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턴 시몬스, 조건 낮춰 NBA 복귀 추진
핵심 요약
벤 시몬스가 정상 훈련을 재개하고 NBA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최저연봉을 수용할 의사가 있으며 서부콘퍼런스 한 구단으로부터 비보장 계약을 제시받았다. NBA 재도전과 함께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호주대표팀 출전도 목표로 삼았다.
지난달 30세가 된 벤 시몬스가 긴 재활을 마치고 NBA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호주 멜버른에서 호주 남자농구대표팀 선수들이 주도하는 비공개 미니캠프에 참가해 별다른 제한 없이 정상 훈련을 소화 중이다. 여러 NBA 구단이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시몬스는 최저연봉도 받아들일 뜻을 내비쳤고, 서부콘퍼런스의 한 구단은 비보장 계약을 제시한 상태다.
미국 마이애미에 거주하는 시몬스는 그동안 현지에서 개인 훈련을 이어왔으며, 이번 캠프에 합류하려고 자비로 멜버른까지 이동했다. 허리 부상을 비롯해 선수 생활 내내 이어진 부상에서 회복하는 데 집중하면서 2025~2026시즌 NBA 경기에는 한 차례도 출전하지 않았다. 마지막 NBA 출전은 2025년 4월 LA 클리퍼스 소속으로 경기를 치렀을 때다.
루이지애나주립대를 거친 포인트가드 시몬스는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았다. 부상으로 데뷔가 한 시즌 미뤄졌지만 2017~2018시즌 신인왕에 올랐고, 이후 올스타에 세 차례 선정되고 올디펜시브팀에도 두 차례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2018~2019시즌 뒤로는 어느 시즌에도 58경기를 넘겨 뛰지 못했다.
시몬스는 필라델피아에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뛰었고, 브루클린 네츠에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활동한 뒤 2025년 LA 클리퍼스 유니폼을 입었다. NBA 통산 383경기 가운데 344경기에 선발 출전해 평균 13.1점, 7.4리바운드, 7.2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당장의 목표는 계약 조건보다 NBA 코트 복귀에 있으며,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호주대표팀 선수로 출전하는 것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