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민선 9기, 교계와 지역 발전 협력 다짐
핵심 요약
부산진구 교계와 지역 지도자들이 민선 9기 출범을 축하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기도했다. 김영욱 구청장은 5대 도시 비전과 구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행정을 약속했다. 기독교연합회와 구청·구의회는 살기 좋은 부산진구를 위해 협력과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부산진구기독교연합회는 11일 순복음새움교회에서 부산진구 기독교계 지도자 초청 민선 9기 취임 축하 감사예배를 열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과 성낙욱 부산진구의회 의장, 지역 지도자, 교계 인사와 성도들은 새 구정의 출범을 축하하고 부산진구의 발전을 위해 기도와 소통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1부 예배에서 연합회장 정기영 목사는 ‘공의로 다스리는 자의 축복’을 주제로 설교했다. 정치 권력을 신성한 책임으로 규정하고 약자와 가난한 사람을 보호하는 공의, 인권 존중, 독단을 경계하는 자세를 지도자의 덕목으로 제시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국가 산업 투자와 한강의 기적도 언급하며 지도자의 긍휼과 마음가짐이 국가와 지역의 성쇠를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2부 축하식에서는 나드림 국제학교 중고등부 합창단이 축가를 선보였다. 김 구청장은 헌법 준수와 구정 발전에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경제 활력, 가족 행복, 복지 건강 등을 포함한 5대 도시 비전과 구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행정을 약속했다. 성 의장은 여야 합의로 구성된 의장단을 토대로 구청장과 책임 있게 협력하고, 구민 중심 의정과 종교계 연대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축사에서는 신앙과 행정의 책임을 연결한 제언이 이어졌다. 임영문 평화교회 목사는 지도자들이 기도 속에서 평안과 지혜를 얻어 직무를 수행하기를 권면했고, 강안실 목사는 복지·건강·경제·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구정과 교회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주민 소통을 주문했다. 강치영 장로는 AI 시대 지도자의 핵심 자질로 인성과 감성, 영성을 꼽았다. 부산진구기독교연합회와 구청, 구의회는 정치적 이념과 종교의 경계를 넘어 살기 좋은 부산진구를 만드는 데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