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서 11일간 민관군 통합방위 연습
핵심 요약
육군 제53보병사단이 17일부터 27일까지 부산·울산에서 통합방위 연습을 실시한다. 군과 지자체가 전·평시 작전을 연계하고 다양한 현실적 위협에 대응하는 절차를 훈련한다. 대항군 운용과 공포탄 사용, 주야간 병력·장비 기동이 예정돼 시민 협조가 필요하다.
육군 제53보병사단이 부산·울산 지역의 통합방위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2026년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을 실시한다. 13일 공개된 일정에 따라 훈련은 모두 11일간 이어지며, 군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전시와 평시의 통합방위작전을 수행하는 데 중점을 둔다.
훈련 과정에서는 최근 전쟁에서 나타난 양상과 북한의 다양한 도발 형태를 현실적인 위협으로 설정해 대응 절차를 점검한다. 군과 지자체의 연계 아래 상황별 통합방위작전 수행 능력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시뿐 아니라 평시 상황까지 훈련 범위에 포함해 공동 대응 태세를 다진다.
53사단은 실제 상황에 가까운 훈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군의 상대 역할을 맡는 대항군을 운용한다. 훈련 현장에서는 공포탄을 사용하고 병력과 장비가 기동한다. 기동은 낮에만 이뤄지지 않고 야간에도 계속될 예정이어서 부산·울산 지역 주민들이 관련 움직임을 접할 수 있다.
훈련 기간 병력과 장비의 주야간 이동, 공포탄 사용이 예정된 만큼 53사단은 시민들에게 일정과 훈련 특성을 알리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연습은 군과 지자체가 전·평시 통합방위작전을 연계해 수행하는 데 초점을 두며, 현실적인 위협 상황을 반영한 대응 훈련은 27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