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에코델타시티 2709세대 공공분양 본궤도
핵심 요약
부산도시공사가 에코델타시티 3개 블록에 2709세대, 1조3361억원 규모의 공공분양주택을 추진한다. 계룡건설, 동원개발,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참여하며 지역 업체 상생과 주거 품질 향상이 핵심 과제다. 신창호 사장은 지역경제 회복과 고품질 주거공간 제공을 약속했다.

부산 서부산권의 대표 주거지로 떠오른 에코델타시티에 2709세대 규모의 공공분양주택이 들어선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22일 사업계획 설명회를 열고 1조3361억원 규모의 3개 블록 건립 계획을 공유했다. 이 사업은 민간 참여 방식으로 추진되며, 공공주택임에도 민간 아파트에 버금가는 주거 품질을 목표로 한다.
블록별로는 1BL이 1192세대(5926억원), 3BL이 460세대(2314억원), 8BL이 1057세대(5121억원)로 구성됐다. 사업 참여 컨소시엄은 1BL 계룡건설, 3BL 동원개발, 8BL 금호건설이며, 각각 토문건축사사무소, 상지건축사사무소, 한미건축사사무소가 설계를 맡았다. 설명회에서는 단지 배치, 옥외공간 디자인, 경관계획, 주거동 및 단위세대 구성, 부대복리시설 계획 등이 집중 논의됐다.
이번 사업의 핵심 방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공주택'이다.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업체를 위해 하도급 확대, 지역 장비·자재 활용, 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조경·외부공간 개선, 소음·진동 저감, 화재 예방, 스마트 기술 적용, 시공·품질·안전관리 강화 등 세부 품질 관리 방안도 검토됐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설명회가 설계 방향과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였다고 강조했다. 공사와 민간사업자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설계·시공·분양 과정에 반영해 완성도 높은 공공분양주택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지역 건설경제 회복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