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화물차 후방 조명 인증 1000대로 확대
핵심 요약
부산경남본부가 뒷바퀴 조명등을 설치한 화물차에 안전 인증 스티커를 부여한다. 첫 캠페인에는 운전자 50여 명이 안전운전 서약과 조명등 장착에 참여했다. 유관기관과 협력해 인증 차량을 1000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가 안전운전을 서약하고 뒷바퀴 조명등을 설치한 화물차에 인증 스티커를 부여하는 ‘안전화물차 인증제’를 시범 시행했다. 운전자의 자발적인 안전수칙 준수를 이끌고 인증 차량이라는 자긍심을 높여 대형 교통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려는 제도다.
현장 캠페인에는 화물차 운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안전운전 실천과 교통법규 준수 등을 다짐하는 서약서를 작성한 뒤 차량 뒷바퀴에 조명등을 장착하고 첫 안전화물차 인증 스티커를 받았다. 안전운전 의지를 서약과 장비 설치, 차량 인증으로 연결한 것이 이번 시범 운영의 핵심이다.
부산·경남 지역 고속도로에서 화물차가 차지하는 통행 비중은 약 33%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부산경남본부는 화물차 물류가 집중되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인증제를 기획했다. 특히 뒷바퀴 조명등은 야간 운행 때 차량 후방의 시인성을 높이는 장치로, 뒤따르는 차량이 화물차의 위치를 더 쉽게 확인하도록 해 후미 추돌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경남본부는 이번 제도를 단속 중심의 조치가 아니라 운전자가 직접 참여하는 안전운전 체계로 운영할 방침이다. 향후 유관기관과 협력해 인증 대상 화물차를 1000대까지 확대하고, 안전운전 서약과 뒷바퀴 조명등 설치를 지속해서 연계할 계획이다. 시범 캠페인에서 시작된 인증제가 부산·경남 고속도로의 주행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지가 향후 운영의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