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화물차 1000대에 야간 안전등
핵심 요약
부산항만공사가 관계기관과 컨테이너 화물차 뒷바퀴 조명등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웅동사업소에서 조명등 50개를 부착·배부하고 야간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부산과 경남지역 화물차를 대상으로 조명등 1000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가 한국도로공사, 내트럭㈜와 손잡고 컨테이너 화물차의 뒷바퀴에 조명등을 설치하는 교통안전 사업을 추진한다. 야간이나 비가 내리는 도로에서 뒤따르는 운전자가 대형 화물차의 위치와 차체 폭을 빠르게 식별하도록 돕고, 후방 인지가 늦어져 발생할 수 있는 후미추돌 사고를 줄이려는 조치다.
세 기관은 11일 부산항 신항 웅동 배후단지의 내트럭하우스 웅동사업소에서 조명등 부착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장을 이용한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조명등 50개를 직접 달아주거나 배부했으며, 야간 운행 때 지켜야 할 안전수칙과 후미추돌 사고를 예방해야 하는 중요성도 함께 안내했다.
부산항은 컨테이너 환적 물동량을 중심으로 세계 2위 규모를 갖춘 항만으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대형 컨테이너 화물차 통행이 이어지는 곳이다. 대형 화물차는 차체가 길고 사각지대가 넓어 어두운 밤이나 우천 상황에서 후속 차량이 위치를 뒤늦게 알아차릴 수 있다. 뒷바퀴 조명등은 차량 뒤쪽 바퀴 부근에서 윤곽을 드러내 이런 위험을 낮추는 안전설비다.
부산항만공사는 현장 캠페인 이후에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부산과 경남지역을 운행하는 화물차에 조명등 1000개를 설치·지원할 계획이다. 송상근 사장은 화물차 운전자가 부산항의 물류 흐름을 잇는 핵심 항만 종사자이며, 작은 조명도 야간 도로에서는 중요한 안전장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화물차 운전자 보호와 교통사고 예방 활동도 관계기관과 지속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