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명·금곡동 986가구 전력 공급 차질
핵심 요약
부산 북구 화명동과 금곡동 일대 986가구에서 지난 8일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전력은 904가구를 먼저 복구한 뒤 오후 8시쯤 나머지 82가구의 전력 공급도 정상화했다. 까마귀 등 조류가 전력 설비에 접촉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열대야가 이어진 지난 8일 부산 북구 화명동과 금곡동 일부 지역에서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정전은 이날 오후 4시 34분 발생했으며, 두 지역에 있는 986가구가 영향을 받았다. 전력 공급이 완전히 정상화된 시각은 오후 8시쯤으로, 최초 정전 이후 약 3시간 만에 복구 작업이 마무리됐다.
한국전력은 정전 발생 직후 긴급 복구 작업에 착수했다. 작업을 시작한 지 1시간여 만에 전체 피해 가구의 대부분인 904가구에 전력을 다시 공급했다. 이후에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은 나머지 82가구를 대상으로 복구를 이어가 같은 날 오후 8시쯤 모든 가구의 전력 공급을 정상화했다.
부산 지역에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이어지던 시기에 정전이 발생하면서 주민들은 냉방 기기를 가동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 특히 986가구 가운데 82가구는 904가구보다 복구가 늦어져 정전 발생 시점부터 최종 작업이 끝날 때까지 전력 사용에 제약을 받았다.
정전은 까마귀 등 조류가 전력 설비에 접촉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전력 공급 차질은 화명동과 금곡동 일대에서 시작돼 긴급 작업을 거쳐 단계적으로 해소됐다. 904가구가 먼저 정상화된 데 이어 남은 82가구까지 복구되면서 해당 지역 986가구에 대한 조치는 당일 모두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