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학생 의료 진로체험 확대…문화예술 강좌도 개설
핵심 요약
부산대병원과 부산시교육청이 지역 학생을 위한 의료·보건 진로체험 운영에 협력한다. 병원 견학과 전문가 간담회, 의료 모의실습은 2026년 겨울방학부터 정례적으로 진행된다. 부산문화회관은 14일부터 인문·교양 및 예술 실기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부산대병원과 부산시교육청은 11일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의료·보건 분야 진로체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해영 부산대병원장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된 이번 협약은 지역 학생들이 병원 현장과 의료 전문직을 직접 접하는 ‘꿈담기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정례적으로 운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산대병원은 참여 학생에게 병원 주요 시설을 둘러볼 기회를 제공하고 의사·간호사·약사 등 의료 전문가와의 간담회를 지원한다. 의료 시뮬레이션 시설을 활용한 모의실습도 프로그램에 포함된다. 첫 일정은 2026년 겨울방학에 시작하며, 이후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시교육청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하고 지역 고등학교와의 연계를 맡는다. 진로체험 과정이 학교 현장에 알려질 수 있도록 홍보 업무도 지원한다. 병원은 시설 견학과 직군별 만남, 모의실습을 담당하고 교육청은 학생 모집과 학교 연결을 맡는 방식으로 양 기관의 역할을 나눴다.
부산문화회관은 14일부터 2026년도 하반기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는 클래식과 미술을 다루는 인문·교양 과정, 부산시립예술단 단원들이 참여하는 사물놀이·피리·해금·거문고·가야금·무용 실기 과정으로 구성된다.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미술·음악·향기를 중심으로 프랑스 문화예술을 소개하는 특별강좌도 마련되며, 신청은 14일 오후 2시부터 부산문화회관 누리집에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