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하수도 경영 전국 선두…순환경제 기술도 해외 공유
핵심 요약
부산시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광역하수도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파라과이 폐기물 분야 실무자 15명이 부산의 자원순환 시설과 관리 체계를 익힌다. 부산시는 순환경제 기술과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현지 실행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부산시가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의 광역하수도 부문에서 전국 9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부산의 하수도 기반시설 확충과 현대화 성과가 평가받은 가운데, 시는 오는 22일까지 파라과이 실무진을 대상으로 고형폐기물 관리 역량을 높이는 2차 연도 연수도 운영한다.
부산시는 침수 위험이 큰 중점 관리구역을 집중 관리하고 집중호우 때 사고를 막기 위한 맨홀 추락방지 시설을 선제적으로 설치했다.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를 통해 관로 상태를 데이터로 관리할 기반도 갖췄다. 분류식 하수관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면서 온천천 대심도 하수저류 빗물터널 건설과 하수처리장 현대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의 글로벌 연수사업인 ‘파라과이 수도권 고형폐기물 관리 역량강화’ 과정에는 현지 폐기물 관리 분야 공무원과 전문가, 기업인 등 실무자 15명이 참여한다. 연수단은 생곡매립장과 부산환경공단 해운대사업소를 찾아 폐기물의 발생과 수거, 운반, 처리, 자원화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현장에서 살펴볼 예정이다.
교육 과정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폐기물 관리와 폐기물 데이터 활용을 비롯해 탄소배출권, 업사이클링 등 순환경제 관련 정책과 기술이 포함된다. 부산시는 지역에서 추진해 온 자원순환 정책과 공공·민간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연수 참가자들이 파라과이 현지 여건에 맞는 실행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