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폭염 속 80대 고열…체온 40.4도
핵심 요약
부산 동구의 단독주택에서 80대 노인이 온열질환 의심 증상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현장에서 확인된 체온은 40.4도였으며, 119구급대가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부산의 온열질환자는 5월 15일부터 8월 4일까지 75명, 추정 사망자는 2명으로 집계됐다.
폭염이 이어진 부산에서 80대 노인이 체온 40.4도의 고열과 거동 불편 등 온열질환 의심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환자는 부산 동구의 한 단독주택에서 발견됐으며,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가 상태를 확인하고 응급처치와 이송을 진행했다.
119에는 지난 5일 오후 6시 28분께 해당 주택에 있던 A씨가 고열로 움직이기 어렵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구급대가 현장에서 측정한 A씨의 체온은 40.4도였다. 구급대는 고열을 비롯한 증상을 토대로 온열질환이 의심된다고 판단해 필요한 처치를 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부산에서는 지난 5월 15일부터 8월 5일까지 온열질환 의심 환자와 관련해 소방 당국이 모두 105차례 출동했다. 이 기간 출동을 통해 확인된 인원은 총 106명으로, 한 차례의 출동 건수와 환자 수가 일치하지 않는 사례도 집계에 포함됐다. 이번 80대 환자 이송도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발생했다.
온열질환 감시 집계 기간을 지난 5월 15일부터 8월 4일까지로 놓고 보면 부산에서 확인된 온열질환자는 모두 75명이다. 같은 기간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사망자는 2명으로 집계됐다. 소방 출동 통계는 8월 5일까지의 의심 환자를, 감시체계 수치는 8월 4일까지 확인된 환자와 추정 사망자를 각각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