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폭염 대응 확대…사업장·쪽방 주민 보호
핵심 요약
부산환경공단이 직원 약 300명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부산 동구는 폭염특보 기간 쪽방 주민에게 숙박업소와 무료 목욕탕 이용을 지원한다. 동구는 전담 인력을 통해 쪽방 주민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부산환경공단과 부산 동구가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현장 근로자와 쪽방 주민을 위한 보호 활동에 나섰다. 공단은 8월 4일부터 5일까지 수영사업단과 강변사업단에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CEO가 간다! 기프트럭 출동!’을 진행했다. 동구는 쪽방 주민에게 숙박 공간과 무료 목욕 기회를 제공하는 폭염 취약계층 보호 사업을 운영한다.
공단 캠페인에는 수영사업단과 강변사업단에서 근무하는 직원 약 300명이 참여했다. 이근희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현장에 마련된 커피트럭에서 직원들에게 직접 음료를 건넸다. 이와 함께 폭염 속 작업 과정에서 지켜야 할 안전 행동을 알리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을 직원들에게 안내했다.
부산 동구의 지원 대상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쪽방 주민들이다. 구는 ‘폭염 속 작은 여름 피서지’와 ‘희망 목욕탕’ 등 두 사업을 폭염특보가 내려진 기간에 운영한다. 대상 주민은 이 기간 동구 관내 숙박업소에 머물며 더위를 피하거나, 별도 이용료 없이 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폭염 대응은 근무 현장과 주거 취약지역의 여건에 맞춰 각각 시행된다. 부산환경공단은 사업단 직원들에게 음료를 제공하면서 기본 안전 수칙을 집중적으로 알렸고, 동구는 쪽방 주민이 폭염특보 기간 이용할 수 있는 쉼터와 목욕 공간을 마련했다. 동구는 전담 인력을 투입해 주민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 상태도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