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 이탈 둔화…20~24세 287명 들어왔다
핵심 요약
부산의 2026년 2분기 순유출 인구는 2596명으로 1년 전보다 29.9% 감소했다. 청년 순유출은 50.9% 줄었고 20~24세는 287명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25~29세는 896명이 순유출됐으며 청년 이동은 경남과의 교류 비중이 가장 컸다.
2026년 2분기 부산의 전입자는 8만1994명, 전출자는 8만4590명으로 집계돼 2596명이 순유출됐다. 순유출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 3704명보다 1108명, 29.9% 감소했다. 인구 100명당 순이동자 수를 나타내는 순이동률도 -0.5%에서 -0.3%로 0.2%포인트 개선됐다.
20~39세 청년층의 순유출은 지난해 2분기 2250명에서 올해 1105명으로 1145명, 50.9% 줄었고 순이동률은 -1.2%에서 -0.6%로 낮아졌다. 20~24세는 지난해 165명 순유출에서 올해 287명 순유입으로 돌아서 1년 사이 순이동 규모가 452명 개선됐다. 반면 25~29세는 모든 연령대 가운데 가장 많은 896명이 빠져나갔고 순이동률도 -1.9%로 가장 낮았다.
30대에서는 496명이 순유출됐다. 30~34세가 366명, 35~39세가 130명으로 모두 부산을 떠난 사람이 더 많았다. 다만 30~34세의 순이동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1.1%에서 올해 -0.4%로 축소됐다. 부산에서 다른 시도로 이동한 인구는 경기 910명, 서울 777명, 경남 679명 순으로 많았으며, 지역별 순이동은 인천에서 179명 순유입, 경남에서 1866명 순유출을 기록했다.
청년층의 유입과 유출은 모두 경남과의 이동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른 지역에서 부산으로 들어온 청년의 34.6%가 경남에서 왔고, 부산을 떠난 청년의 30.9%도 경남으로 이동했다. 서울의 비중은 청년 유입 18.2%, 유출 13.2%였다. 동남권 전체 순유출은 501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9명 줄었으며, 동남권 안에서 다른 시도로 옮긴 인구의 48%는 부산으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