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자원순환 현장서 파라과이 실무진 역량 강화
핵심 요약
파라과이 폐기물 관리 실무자 15명이 부산의 순환경제 정책과 기술을 익힌다. 참가자들은 자원순환 시설을 방문하고 AI·데이터 활용과 업사이클링 등을 교육받는다. 연수 결과로 마련한 맞춤형 실행계획은 제2회 순환경제 ODA 부산포럼에서 공유된다.
부산시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연수사업으로 파라과이의 폐기물 관리 실무자들을 초청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운영한다. 올해 과정에는 파라과이 폐기물 관리 분야 공무원과 전문가, 기업인 등 15명이 참여하며, 부산의 순환경제 정책과 자원순환 시설 운영 경험을 익히게 된다.
참가자들은 부산환경공단 생곡매립장과 해운대사업소 등 주요 시설을 찾아 폐기물이 발생한 뒤 수거·운반·처리·자원화되는 전 과정을 살펴볼 예정이다. 인공지능 기반 폐기물 관리와 관련 데이터 활용, 탄소배출권, 업사이클링 등 순환경제 전환에 필요한 정책과 기술도 교육 과정에 포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공기관과 연구소, 대학 등이 제안한 사업을 심사해 선정하고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는 KOICA 글로벌연수사업의 하나다. 지난해 1차 연도 과정이 고위급 정책결정자의 정책 수립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현장 실무자들이 시설 운영과 적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익히도록 교육 범위를 확장했다.
연수는 개회식과 파라과이 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 강의, 시설 견학, 워크숍, 토론, 체험활동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공공·민간 협력 모델을 공유하고 파라과이 여건에 맞춘 실행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교육 내용을 토대로 마련한 계획을 연수 마지막에 발표한 뒤 제2회 순환경제 ODA 부산포럼에서 공유하며, 부산시는 지역 기관·기업과 함께 환경 분야 국제협력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