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학생, 발전 현장서 직무·취업 역량 쌓는다
핵심 요약
한국남부발전과 부산시글로벌도시재단이 외국인 유학생 직무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협약했다. 선발된 참가자는 발전소 견학과 해외사업 실무 체험, 문화 교류, 멘토링 및 진로 상담에 참여한다. 양 기관은 유학생의 지역 정착과 중소기업 인력 유입, 해외사업 경쟁력 강화를 함께 추진한다.
한국남부발전과 부산시글로벌도시재단은 6일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착과 취업을 지원하는 ‘KOSPO 글로벌 브릿지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 지역 중소기업에 우수 인력이 유입되는 기반을 마련하고, 유학생이 지역에 머물며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협약의 핵심이다.
참가자는 발전소를 둘러보는 ‘K발전 체험’, 해외사업 실무를 접하는 ‘K직장인 체험’, 한국문화 교류에 참여하는 ‘K컬처 체험’을 경험한다. 한국남부발전 해외사업 담당자와의 멘토링과 진로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회사는 부산 지역 외국인 유학생을 모집한 뒤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유학생은 9월 초 오리엔테이션에서 보안·안전교육을 이수하고 해외사업 담당 부서에 배치된다. 특히 한국남부발전이 해외법인을 운영하는 국가 출신 유학생도 참여해 해당 지역의 에너지 정책과 사업 환경에 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유학생의 직무·취업 역량 강화와 해외사업 경쟁력 확보에 함께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의 정착과 지역 고용 생태계를 연결하고, 한국과 참가자 출신 국가의 비즈니스·에너지 시장을 잇는 역할을 목표로 한다. 김용기 한국남부발전 해외전략처장은 유학생의 실무 역량 향상과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단과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 기관은 이와 별도로 ‘2026 부산 외국인 유학생 취업 연계형 중소기업 인턴십’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