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두 곳서 잇단 정전…폭염 속 주민 불편 가중
핵심 요약
부산 부산진구와 남구 아파트에서 지난달 31일 잇따라 정전이 발생했다. 부산진구 아파트는 40세대가 피해를 입었고, 전기는 1일 오전 1시께 복구됐다. 남구 아파트는 아직 복구 중이며, 한전은 자체 전기설비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7시 40분께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40세대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한전은 즉시 응급복구를 지원했으며, 전기 공급은 다음 날인 1일 오전 1시께 재개됐다.
같은 날 오후 9시 14분께에는 남구의 한 아파트에서도 정전이 발생했다. 한전은 현재 이 아파트에 대한 응급복구를 지원 중이며,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현재 응급복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정확한 복구 완료 시점은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두 아파트 모두 자체 전기설비 이상으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한전은 추정하고 있다.
이번 정전은 최근 부산 지역에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한 시기에 발생했다.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아파트 내부 전기설비에 과부하가 걸렸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전은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폭염 속 정전은 주민들의 건강과 일상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 특히 밤사이 열대야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냉방기기가 멈추면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위험이 커진다. 한전은 복구를 마친 뒤에도 아파트 측과 협력해 전기설비 점검을 강화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