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동돌봄 안내, AI 전화상담으로 간소화
핵심 요약
부산시가 오는 11월 30일까지 아동돌봄 AI 보이스봇을 시범 운영한다. 전화 상담을 마치면 조건에 맞는 돌봄시설 정보와 링크가 문자로 제공된다. 시는 이용자 의견과 반복 학습을 바탕으로 음성 인식과 상담 기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시민이 전화 한 번으로 조건에 맞는 아동돌봄 시설을 찾을 수 있도록 ‘부산 아동돌봄 보이스봇’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시범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 기반 자동응답 기능을 활용해 상담 내용을 확인한 뒤 이용자에게 적합한 돌봄시설 정보를 문자로 안내한다.
이용자가 대표번호로 전화하면 보이스봇이 돌봄이 필요한 지역과 시설 유형 등 관련 조건을 단계적으로 묻는다. 상담을 마치면 입력된 조건에 부합하는 시설 정보와 연결 주소가 휴대전화 문자로 발송된다. 안내 범위에는 아이돌봄지원, 시간제보육, 365열린시간제보육, 부산형 아동돌봄,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 6개 돌봄 서비스가 포함된다.
그동안 보호자가 돌봄시설을 찾으려면 홈페이지에서 직접 검색하거나 구·군과 개별 시설에 문의해야 했다. 보이스봇은 전화 상담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입력받아 여러 시설 정보를 한 번에 정리하고 관련 링크까지 문자로 제공함으로써 검색과 문의에 드는 절차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산시는 서비스 도입에 앞서 1천500여 건의 문장을 활용해 음성 인식과 상담 시나리오를 학습시켰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음성 인식률과 상담 기능을 지속해서 보완할 계획이다. 향후 반복 학습과 시스템 고도화를 거쳐 시민에게 더 정확한 돌봄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