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의료R&D 거점, 2029년 가동 준비
핵심 요약
부산 서구 의료R&D 지식산업센터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된다. 부산경제진흥원·서구청·국가수리과학연구소가 기업 유치와 전주기 기술 지원에 협력한다. 세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통해 국비 과제 발굴과 정보·인프라 공유를 추진한다.
부산 서구가 2029년 준공 예정인 의료R&D 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의료·헬스케어 기업의 연구개발부터 해외 진출까지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부산경제진흥원과 서구청,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9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공공기관 집적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센터 조성과 기업 지원 체계 구축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
세 기관은 센터 개소 시점에 맞춰 우수 기업을 유치하고 전주기 기술 지원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부산경제진흥원 메디컬ICT융합센터는 입주 기업의 기술개발과 인허가, 사업화,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기업 유치를 전담한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수학적 모델링과 빅데이터 분석, 딥러닝·인공지능 기술 적용을 포함한 전문 컨설팅을 입주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서구에는 부산대병원과 동아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등 대학병원이 밀집해 있다. 서구는 이 같은 의료 인프라를 글로벌 하이 메디허브 특구와 연계해 지역 의료·헬스케어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서구청은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향후 운영 전반을 총괄하고, 2029년 완공을 목표로 관련 기관과 지원 기능을 한곳에 모으는 집적화 작업을 주도한다.
세 기관은 센터가 문을 열기 전까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해마다 협력 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공동으로 추진할 국비 과제를 발굴하는 한편 기관별 정보와 인프라를 공유하는 사전 준비도 계속 확대한다. 이를 통해 센터 개소와 동시에 연구개발, 인허가, 인공지능 기술 적용, 사업화, 해외 진출 지원이 이어지는 체계를 가동하고 지역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