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노후 수도관 파열…2300여 가구 급수 차질
핵심 요약
부산 사상구의 노후 상수도관이 파열돼 2300여 가구의 급수가 약 6시간 중단됐다. 괘법동·학장동·감전동 일부 지역이 단수됐고 부산시는 파손된 관을 교체했다. 복구 공사는 8일 오전 11시 40분께 마무리돼 수돗물 공급이 재개됐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8일 부산 사상구에서 지하에 매설된 상수도관이 파열돼 인근 2300여 가구의 수돗물 공급이 약 6시간 동안 중단됐다.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괘법동과 학장동, 감전동 일부 지역 주민들이 장시간 물을 사용하지 못하면서 큰 불편을 겪었다.
상수도관 파열은 이날 오전 5시 30분께 사상구의 한 장례식장 인근에서 발생했다. 파손된 시설은 지름 500㎜ 규모의 노후 상수도관으로 확인됐다. 부산시 상수도본부는 손상된 관을 교체하기 위해 해당 구간의 급수를 중단하고 현장에서 복구 공사를 진행했다.
사상구는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던 오전 9시 58분 주민들에게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문자에는 괘법동과 학장동, 감전동 일부 지역에서 단수가 발생했으며 부산시가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사고 발생 후 약 4시간 30분이 지난 시점에 해당 지역과 복구 상황이 안내됐다.
상수도본부는 오전 11시 40분께 파열된 상수도관의 교체 공사를 끝내고 끊겼던 수돗물 공급을 재개했다. 오전 5시 30분께 관이 파열된 뒤 재공급까지 약 6시간 10분이 걸렸다. 이번 급수 중단은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하는 공사 과정에서 이뤄졌으며, 복구 완료와 함께 2300여 가구에 다시 물이 공급됐다.